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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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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코로나19가 전하는 교훈- 안화수(시인·마산공고 교사)

  • 기사입력 : 2022-04-07 2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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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최대의 불청객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촌에 3년째 머물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며 변이를 거듭하기에 두려워하는 것이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늘도 마음 졸이며 생활한다. 더욱이 감염의 우려와 함께 일부에서는 생계의 위협까지 받는다고 하니 불편하기 그지없다.

    아무리 의학과 과학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새로운 질병에는 사계의 권위자마저 해법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정체불명의 질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중증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적으며, 재택 치료로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병 원인은 지구의 환경오염을 든다. 또다시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대비책이 필요하다.

    지구의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해를 줄이는 일이 시급하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벌일 것이 아니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웬만한 것은 재활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꼼꼼하게 할 일이다.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배달 음식이나 택배를 많이 이용한다. 일회용 비닐, 플라스틱 용기 등을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또 다른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잖아도 이상기후 현상으로 대홍수, 불볕더위 등 기후 재앙이 생태계와 인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지 않은가.

    개인 위생관리이다. 특히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생물체의 분비물은 사물의 어딘가에 묻었다가 손에 의해서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은 말조심하라는 경고이다. 우리의 신체 구조에서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말을 조심하라는 의미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남의 말을 귀담아들으라는 의미라고 한다. 물론 그렇게 꿰맞춘 속설이지 싶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환자의 침방울 등 분비물을 통해서 감염된다고 한다. 그래서 입을 가리는 물건이 생활 필수용품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겨울철 감기 걸렸을 때 필요한 마스크를 이제는 계절과 관계없이 쓰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많이 지쳤다. 힘든 나날이지만, 마스크를 한 입으로 고운 말을 사용해 상대방을 배려하자.

    안화수(시인·마산공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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