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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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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이번 시즌에는 6강 충분할 것”

조성원 감독,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프로농구 2021-2022시즌 9일 개막

  • 기사입력 : 2021-09-30 1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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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지난해보다 더 높이 비상하는 데 있어 이관희와 이재도 두 선수를 주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월 9일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조성원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출사표를 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창원 LG 조성원 감독과 이재도 등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조성원 감독은 공식 질문인 5자 출사표에서 ‘(이)관희와 (이)재도’를 내걸며 팀의 핵심 가드진인 두 선수에게 걸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다른 구단 감독들의 5자 출사표는 ‘넌 할 수 있어(원주 DB)’, ‘새로운 도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있었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정규리그는 10월 9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정규리그는 10월 9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감독들이 예상하는 우승후보는 수원 KT(본인 제외 9표 중 6표)가 뽑혔다. 조성원 감독도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KT를 1순위로 뽑고 “벤치 멤버라든지 기존 선수들의 신장도 워낙 좋다”라며 견제를 했다. 이외 후보에 서울 SK(2표), 전주 KCC·대구 한국가스공사(각 1표)도 언급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안양 KGC를 비롯해 창원 LG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KGC의 경우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이재도가 창원 LG로 이적하는 등 전력에 차질이 생겼고, LG는 이재도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성공했지만 아직 경기력으로 증명을 못했다.

    조성원 감독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 감독들에게 문제점과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해 외국인 선수 포함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경기로 못 보여줬다”며 “올 시즌을 준비하며 웨이트 트레이닝에 상당히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6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이재도는 타 구단 선수들이 뽑은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서 1표를 얻기도 했다. 이재도가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안양 KGC에서 대표선수로 나선 양희종이 지명했다.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톱 가드로서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록 이적하기는 했지만 재도가 지난 시즌 못지않게 잘해주면 좋겠다. 연봉도 많이 올랐으니 걸맞게 활약했으면 좋겠다”며 옛 동료를 응원했다. 이재도는 가장 주목되는 선수로 KGC의 전 동료인 전성현을 뽑았으며, 자신을 키워준 김승기 KGC 감독에게 새로운 도전에 있어 조언도 얻었다. “감독님이 잘 봐주셔서 성공적으로 팀을 옮겼는데, 큰 부담도 된다”는 말에, 김 감독은 “LG에서도 조성원 감독님 말을 잘 들으면 올해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응원했다.

    이어 조성원 감독이 “김승기 감독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재도는 말하지 않아도 잘한다. 물론 부담은 있겠지만 잘할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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