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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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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내년 6월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월간경남 8월호’ 인터뷰서 밝혀
“현역의원 등 누구나 참여해 화합 경선… 동남권 메가시티, 현실성 없는 구호”

  • 기사입력 : 2021-08-04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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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의 국민의힘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이 내년 6월 실시하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5일 발간한 ‘월간경남 8월호’ 인터뷰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출마 의지를 가진 누구든 참여하는 경선으로 국민의힘 지사 후보를 뽑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리부터 ‘누구는 해라’, ‘누구는 하지 마라’는 자격 제한은 맞지 않다. 도민이 선택할 문제”라면서 “경선을 통해 당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어야 본선에 진출한 후보가 도민으로부터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윤한홍 국회의원이 최근 ‘월간경남’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전강용 기자/
    윤한홍 국회의원이 최근 ‘월간경남’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3일 경남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단체장 후보로 현역의원을 참여케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도민들이 단체장 최적 후보로 현역의원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패널티를 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제 전면도입으로 경남경제는 주저앉고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까지 겹쳐 치명상을 입었다”면서 “세금 퍼주기나 치적 사업하는 게 자치단체장 역할이 아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민이 힘들면 정책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며 지사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경남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기업으로 가도록 트랙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동남권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현실성 없는 사실상의 선거 구호에 불과하다”며 “대통합이라는 문구는 좋으나 행정통합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역 간 이해관계, 행정적인 마찰 등을 뛰어넘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과제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윤 의원은 마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 비서관 등을 지냈다.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했다. 제20·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와 국민의힘 제3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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