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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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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남을 말하다] ⑩ 손지은(창원·94년생·취업준비생)

내 꿈과 내 몫 하는 일은 달랐어요
교집합 고민 후 다시 취업 준비 중

  • 기사입력 : 2021-08-03 0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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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어디서든 1인분 몫을 해내자는 목표가 있어요. 대학 졸업 후 집을 떠나 부산과 서울에서 홍보 회사와 디자인 학원에서 일하면서 제 꿈과 제 몫을 하는 일은 다르다는 걸 알게 됐죠. 둘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서울로 간 지 4년 만에 백수로 고향으로 돌아왔어요.

    먹고 싶던 엄마 밥도 먹고 일에 지쳤던 마음도 쉴 수 있어서 편했지만 계속 마음 한편에 걱정이 가득했죠. 어릴 때 넘치던 패기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런데도 가족들은 아무런 소속도, 직책도 없는 저를 사랑해 줬고, 덕분에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인정하게 됐어요. 지금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서 월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받고, 자격증 수업도 등록해서 새로운 직업을 준비 중이에요.

    그런데 제가 듣고 싶은 직업상담사 자격증 수업이 지역엔 없어서 부산까지 가야 하더라고요. 경남에도 인문계열 쪽으로 실무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 많을 텐데, 관련 학원이나 기술교육센터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행복은 행하면 복이 온다의 줄임말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경남에서 가족들과 지내면서 제 커리어와 행복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본지를 통해 목소리를 싣고 싶은 경남 청년들을 기다립니다. 문의 lucky@knnews.co.kr 또는 ☏ 010-2530-6545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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