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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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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언제쯤 챔피언 면모 되찾을까?

지난주 5패, 순위 2위서 7위로 하락
최근 투수 이용찬·내외야수 정현·정진기 영입
6월 구창모 등 복귀하면 완전체 이룰 듯

  • 기사입력 : 2021-05-24 14: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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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전력 보강차 폭풍 영입을 단행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오는 6월에는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까.

    △2위→7위… ‘롤코’ 탔던 지난 2주= NC는 지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며 키움 히어로즈 7연승의 제물이 됐다. 앞서 주중 3연전에서도 NC는 1승을 만회하긴 했지만 2패를 당하며 LG 트윈스에게 위닝시리즈를 헌납했다.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5패를 기록한 NC는 KBO리그 7위로 주저앉았다. 5연승을 하며 6위에서 공동 2위로 치솟았던 직전 주간 때와는 정반대다.

    지난 2주(5.9~5.23) 동안 NC 다이노스의 순위 변동 그래프. /KBO 홈페이지 캡처/
    지난 2주(5.9~5.23) 동안 NC 다이노스의 순위 변동 그래프. /KBO 홈페이지 캡처/

    △잦은 부상… 베스트 라인업 구멍 송송=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레이스에서 팀 경기력이 매번 좋을 순 없다. 그럼에도 잦은 부상으로 인한 오락가락한 경기 출전은 NC 경기력 부진의 한 원인이다. 단순히 마운드의 공백뿐 아니라, 야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NC는 좀체 베스트 선발 라인업을 꾸리지 못했다.

    NC는 22·23일 키움전에서 2경기 연속 KBO리그 홈런 1위 타자인 중견수 애런 알테어를 선발 라인업에 넣지 못하고 대타로만 기용했다. 알테어의 햄스트링 부위 근육통 때문으로 전해졌다.

    21일 키움전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NC 다이노스/
    21일 키움전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NC 다이노스/

    2루수 박민우도 손 부위 통증으로 22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적 있다. 박민우는 교통사고 이후 복귀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지난 5일 SSG 랜더스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위에 사구(몸에 맞는 공)를 당한 바 있다. 23일 키움전에는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로,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다.

    포수 양의지와 3루수 박석민은 21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다. 박석민은 목에 담 증세 때문이었고, 팔꿈치 불편감을 느낀 양의지는 지난 6경기 중 5경기에서도 주포지션인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21일 키움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 /NC 다이노스/
    21일 키움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 /NC 다이노스/

    최근 좋은 타격감으로 보이던 외야수 권희동까지 23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긴장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다 8회말 교체됐다.

    △5월 폭풍 영입… 6월에는 치고 오르나?= 이 때문일까? NC는 5월 전력 보강 차원에서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20일에는 선발과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두산 베어스 출신 FA 투수 이용찬을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21일에는 SSG 랜더스 내야 멀티 정현과 타격력을 갖춘 외야수 정진기를 팀의 내야수 김찬형과 트레이드했다.

    세 선수는 NC의 불안한 마운드와 유사시 야수진의 공백을 뒷받침해줄 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정진기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1번의 선발과 2번의 대타로 기용돼 주전의 빈 자리를 메꿨다.

    22일 키움전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외야수 정진기. /NC 다이노스 자료사진/
    22일 키움전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NC 다이노스 외야수 정진기. /NC 다이노스 자료사진/

    하지만 NC의 완전한 전력 보강은 6월에 이르러서야 결실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온 이용찬은 1군 연습과 퓨처스리그(2군) 등판으로 현 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용찬의 콜업 시기를 6월 중순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3주 진단을 받았던 송명기는 22일 키움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구창모는 최근 불펜 피칭에 나서며 복귀에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 퓨처스리그 등판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구창모의 복귀가 6월 이뤄진다면 NC는 비로서 완전한 선발 투수진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NC가 비로소 완전체를 갖춰 6월 치고 올라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 /NC 다이노스/
    22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 /NC 다이노스/

    NC는 26·27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 28·29·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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