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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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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FC 잡고 중위권 도약 노린다

[프리뷰] 경남FC, 16일 안양과 격돌
윌리안 등 출전 못해 득점력 약화
컨디션 회복한 윤주태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1-05-13 2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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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양FC를 꺾고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와 ‘2021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의 경기를 갖는다.

    리그에서 3승 2무 6패 승점 11점으로 10개팀 중 8위인 경남과 6승 2무 3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경남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서 안양을 만났을 땐 1-2로 아쉽게 패했다. 안양은 최근 선두로 도약해 5연승을 달리다가 직전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패해 다소 기세가 꺾인 상태다.

    경남은 직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에 0-2로 패하며 무패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던 경남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경남은 전반부터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공격에서도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좋았던 경기력에 비해 마무리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연결 짓지 못했다.

    또 경남은 안양과의 경기에서 팀 득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윌리안과 에르난데스 두 외국인 용병이 모두 빠진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선수는 팀 전체 득점 12골 중 6골을 넣었으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윌리안은 부상에서 회복했다가 함안에서 훈련 도중 부상이 재발했고, 에르난데스는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최대 2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다. 이들의 공백은 팀 내 득점 1위와 2위라는 점에서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전력 누수다.

    경남FC 윤주태가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윤주태가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고 있다./경남FC/

    고무적인 점은 윤주태가 경남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는 것이다. 후반 24분 이정협과 교체돼 들어간 윤주태는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며 홈 첫 경기를 치렀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윤주태의 컨디션이 약 80%까지 올라왔다”며 결정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은 이번 안양전에서 이전 승리한 경기에서 보여줬던 폭발력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경남은 수비가 강한 안양을 상대로 맞은 찬스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해야 승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무기로 윤주태가 준비돼 있다. 이번 시즌 2경기를 교체로 출전한 윤주태는 마무리에 있어 큰 강점을 가진 선수다. 찬스 때 확실하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윤주태의 활약이 안양전 승리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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