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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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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화가 나서…” 아기 때려 중태 빠뜨린 엄마

태어난지 1년도 안된 갓난아기
얼굴·몸 수차례 때려 의식불명

  • 기사입력 : 2021-05-12 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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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부부싸움 중 태어난 지 수개월밖에 안된 갓난아기를 때려 중태에 빠트린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20대 엄마 A씨를 12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전 1시께 사천시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다른 방에 있던 생후 1년이 안된 여아의 얼굴과 몸을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폭행 후 다음날 아침 아기가 깨어나지 않자 이날 오전 8시께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고, 이후 다시 진주의 한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는 의료진이 아이의 얼굴과 몸에난 멍 자국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정오께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현재 아이는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화가 나서 아이를 때렸다”는 취지로, 남편은 “A씨가 아이를 폭행하는 것을 말렸다”고 각각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속적으로 학대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현재로선 직접적 관련성은 없지만 남편을 참고인 신분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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