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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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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늑골 실금’ 4주 진단… 창원LG 탈꼴찌 비상

  • 기사입력 : 2021-03-25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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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희(33·189㎝)가 늑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창원 LG 세이커스의 ‘탈꼴찌’에 비상이 걸렸다.

    LG 구단 관계자는 25일 경남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MRI 검사를 해보니 늑골에 실금이 간 걸로 나왔다”며 4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관희는 전날 24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 46초를 남겨놓고 막판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의 이관희(오른쪽) 슛을 던지고 있다. /KBL/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의 이관희(오른쪽)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이관희는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이때 엑스레이에선 뼈에 이상이 없어 근육 손상이 의심됐다. 그런데 다음 날 MRI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늑골에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이 확인됐다.

    이관희는 삼성과의 시합 중 별도의 격렬한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이틀 단위로 LG 경기 4차례 연이어 열렸고 매번 몸을 아끼지 않는 격렬한 플레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부상이 생긴 것으로 짐작됐다.

    때문에 앞으로 약 2주 동안 치러질 LG의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서 이관희의 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게 됐다.

    이관희가 빠지면서 LG의 꼴찌 탈출도 더 힘겨울 전망이다. 이관희는 지난달 4일 LG로 이적한 뒤, 단기간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입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이관희는 LG 소속으로 14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4분가량을 뛰었다. 삼성에서 출전시간이 20분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늘었다.

    그만큼 기록도 좋았다. 이관희는 LG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7.7점으로 14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경기당 평균 6.2어시스트에서 알 수 있듯 최근에는 좋은 어시스트로 포인트가드 역량을 뽐내며 득점·어시스트에서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에서는 평균 5어시스트였다.

    평균 4.8리바운드로 신장 열세라는 LG 가드진의 취약점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LG는 오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이관희 없이 전주 KCC 이지스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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