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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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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서민수 ‘폭격’… 꼴찌 탈출 불씨 되살린 창원LG

LG, DB 84-79 꺾어
이관희·서민수 43점 합작

  • 기사입력 : 2021-03-22 2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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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희와 서민수의 득점력이 폭발한 창원 LG 세이커스가 원주 DB 프로미를 꺾으면서 마지막 꼴찌 탈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84-7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순위 10위 최하위인 LG는 리그 9위 DB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앞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도 이긴 LG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놓고 다시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이날 LG는 이관희(26득점·8어시스트)·서민수(17득점·9리바운드)의 맹렬한 폭격으로 DB에 승리했다.

    특히 이관희의 손 끝에서 시작한 서민수의 3점슛이 기회 때마다 터져 승리를 견인할 수 있었다.

    정해원(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1쿼터에서 LG는 DB를 포스트에서 거칠게 수비로 압박해 2점슛 성공을 1개로 옥죄었다. 공격에선 정해원과 서민수가 내·외곽에서 득점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DB의 얀테 메이튼과 두경민, 김훈에게 3점을 허용, 승부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크게 앞서 나가진 못했다.

    결국 LG는 2쿼터에서 홀로 10득점을 한 저스틴 녹스를 주축으로 공격의 흐름을 되찾은 DB에 역전 당했다.

    34-40 6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LG는 공수의 중심인 라렌이 퇴장하면서 자칫 위기에 빠질 뻔도 했다.

    그렇지만 LG는 3쿼터에서만 16득점을 올린 이관희의 분투를 발판 삼아 서민수와 정해원이 연달아 3점슛으로 호응하면서 DB를 재역전했다.

    LG가 3쿼터 재역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비가 있었다. LG에게 연이어 공격이 막힌 DB는 3쿼터에서만 실책으로 공격권을 상대에게 주는 턴오버를 7개 범했다. LG는 2개에 불과했다.

    그런데 방심한 탓일까. 9점차로 앞서던 LG는 3쿼터 종료 5초를 남겨놓고 DB의 두경민에게 자유투, 이준희에게 3점 버저비터를 내주면서 5점을 빼았겼다.

    62-58. LG는 점수차가 4점으로 좁혀진 채 4쿼터를 시작했지만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관희의 계속된 득점에 이어 서민수가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놓치지 않았다.

    LG는 막판 두경민과 허웅의 외곽포를 가동한 DB에게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승부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LG는 오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붙는다.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의 서민수(오른쪽)가 득점에 성공하고 이관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BL/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의 서민수(오른쪽)가 득점에 성공하고 이관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BL/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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