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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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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해양경찰 직장 괴롭힘 호소 극단적 선택

  • 기사입력 : 2021-03-02 1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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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30대 해양경찰관이 새로운 부서에 배치된 지 18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A(34) 경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근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자 직장 동료가 직접 원룸으로 찾아가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경찰서는 유족 및 주변인 조사 과정에서 A경장이 새 부서로 전출된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해왔다는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은 거제에 있는 해양파출소에서 근무하다가 지난달 8일 통영해경 본서로 전출돼 행정 업무를 하고 있었다. 지난달 18일에는 A씨가 병가를 내고,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경찰서는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직원에게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명백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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