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용현면 신촌리 일대에 조성되는 종포산업단지 조감도./사천시/
사천시가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산업용지 26만8901㎡, 지원용지 1만6191㎡, 공공시설 9만1033㎡)를 경남도로부터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630억원으로 사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종포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 지방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을 거쳐 지난 10월 23일 최종 공탁을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7월 30일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고시했으며, 9월부터 산업단지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순까지 원가산정용역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선분양(입주협약체결 업체 4개사)한다.
종포일반산업단지는 내년 11월 사업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완료하며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등을 유치해 1000여명의 고용과 1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항공우주산업의 신성장동력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