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남늬우스] 창원 소풍 어디로 갈까
미세먼지가 걷혀 구름이 어여쁜 나날입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선선하기도 하지요. 좋은 날씨하면 절로 소풍이 생각납니다. 소풍이라는 단어 안에는 들뜸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소풍 이외에도 가족, 친구, 연인, 동료...이슬기 기자 2019-05-30 15:58:50
[옛사진 추억여행] 전국소년체전의 추억전북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경남체육꿈나무들이 경남을 대표해서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왔는데요,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 금6개, 은 2개, 동 2개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금 33개, 은21개, 동 40개 등 모두 94개의 메달을 따...이슬기 기자 2019-05-29 15:24:57
[옛사진 추억여행] 고 노무현 전 대통령10년입니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그를, 이 지역에서 잃은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김해에서 나고 자란 그는 대통령이 되어 고향을 빛내고 동향 사람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임기를 끝내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 지 1년 남짓한 시간만에 세상을 스스로 등지며 많은 ...이슬기 기자 2019-05-22 18:56:53
[청춘블루스 시즌4-어제, 오늘 그리고 청춘] 통영 두석장 이수자 김진환 씨오늘도 두드린다… 5대째 잇는 ‘장석 예술’
“끼이이이”. 오래된 장롱의 문을 여닫을 때면 특유의 여운이 남는 삐걱거림을 들을 수 있다. 세월의 녹이 낀 경첩에서 나는 이 소리는 주인과 함께 보낸 긴 시간을 짐작하게 한다.
자개농이 최고급 혼숫감으로 여겨지던 20세기 말까지는 어느 집에서나 심심찮...안대훈 기자 2019-05-21 22:00:00
[궁금타] 경남대학교 축제 누가오나요?
5월 중순에 한여름을 느낍니다.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인데요. 날씨와 더불어 초여름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해 줄 곳이 있습니다. 경남대학교에서 오는 20일부터 3일간 축제가 열립니다. 20일에는 싸이가 만든 소속사에...이슬기 기자 2019-05-16 19:06:20
[궁금타] 마산대학교 축제 누가오나요?
축제의 계절 5월입니다. 꽃들도 제몸 피우기에 분주한 이 때, 분주한 곳이 또 한 곳 있습니다. 바로 대학교인데요. 젊음이 딱 어울리는 5월에 대동제를 여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마산대학교도 오는 16일, 17일 청...이슬기 기자 2019-05-13 16:02:07
[옛사진 추억여행] 어버이날의 추억어버이날입니다. 최근에는 부모님을 기쁘게 할 기발한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돈이 뽑혀나오는 케익이나 꽃다발, 돈을 정성스레 꽃에 말아둔 돈다발, 용돈박스, 케익 속에 돈을 깜짝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 선물을 가장 선호한다는 세태를 그대로 반영...이슬기 기자 2019-05-07 18:56:13
[청춘블루스 시즌4-어제, 오늘 그리고 청춘] 고성오광대 이수자 최민서 씨탈꾼으로 신명난 인생 한판
#1.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다 잡아먹는 괴물비비(영노)가 나타나면 양반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친다. 그중 한 양반을 붙들고 마음대로 놀려대며 혼을 내어준다. “비 ~ 비.”
#2. 큰어미와 작은어미는 아이 쟁탈을 벌인다. “놓기는 니가 놓아도 자식은 내 ...김재경 기자 2019-04-23 22:00:00
[옛사진 추억여행] 봄꽃의 추억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요 고향의 봄에 나오는 고향, 꽃대궐 차린 동네는 창원읍성이 있었던 창원시 의창구 천주산 인근을 말합니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발한 기슭 사이로 뛰어놀았던 기억에 ...이슬기 기자 2019-04-12 15:39:17
[옛사진 추억여행] 식목일의 추억
식목일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성콘도 인근 변압기 화재로 큰 불이 나서 하룻밤새 서울 면적과 맞먹는 산림 250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대피하고 갈 곳을 잃었습니다.
한 그루를 ...이슬기 기자 2019-04-05 15:40:08
[청춘블루스 시즌4-어제, 오늘 그리고 청춘] 진주검무 이수자 성지혜 씨검(劍) 꺾이지 않는 칼처럼 무(舞) 흔들림 없이 춤추다
“…진주성 성안 여인 꽃 같은 그 얼굴에
군복으로 단장하니 영락없는 남자 모습
보랏빛 쾌자에다 청전모 눌러쓰고
좌중 향해 절한 뒤에 발꿈치를 들고서
박자 소리 맞추어 사뿐사뿐 종종걸음
쓸쓸히 물러가다 반가운 듯 돌아오네
하늘을 나는 선녀처럼 살...이슬기 기자 2019-03-26 22:00:00
[옛사진 추억여행] 꽃바람 불면, 진해가 花들짝"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하면 벚꽃이 떠오르고, 벚꽃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진해입니다.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도시를 휘감으며 황홀한 풍경을 선사해주지요.
특히 벚꽃이 만개할 즈음 열리는 진해 군항제 행사는 육해공에서 봄을 느끼...이슬기 기자 2019-03-25 22:00:00
[옛 사진 추억여행] 세계 여성의 날男몰래 꿈꿔온 男다른 세상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인데요, 이후 1975년부터 UN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해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이슬기 기자 2019-03-05 22:00:00
[청춘블루스 시즌4-어제, 오늘 그리고 청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김참이 씨홀린 듯 첫눈에 반했어요 이끌린 듯 가곡에 빠졌죠
그가 가곡(歌曲)이라는 길을 걷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누구도 의도한 적 없었고 비슷한 것조차 꿈꿔본 적 없었다. 그의 인생에 가곡은 낌새도 없이, 그렇게 왔다.
어느 날 문득 이미 정해진 운명처럼 그 길에 섰던 열일곱 소녀는 어느덧 가곡의 명맥을 잇...김현미 기자 2019-02-26 22:00:00
[옛사진 추억여행] 신입생의 추억2월은 두근대는 달입니다. 막바지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도 두근대지만 특히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 때문이지요. 새 친구, 새 선생님, 새 교실, 새 책까지 새로움이 가득합니다. 학생 중에서도 남다른 두근거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신입생...이슬기 기자 2019-02-17 19: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