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포르투갈 포르투세월의 더께 묻어 더 예스러운 곳포르투갈의 포르투는 영어로 오포르투(Oporto)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리스본 북쪽 280㎞ 지점에 위치하며, 현재 수도인 리스본에 버금가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다.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도우로강 (Douro river) 하구에 위치하며 오래전부터 항구도시로 번성했다...2018-06-27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마카오화려한 호텔·카지노…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마카오는 홍콩 여행을 하면서 함께 가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고속페리를 이용하면 1시간가량 걸리는데, 개인적으로 홍콩을 메인으로 갔다가 오히려 마카오가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틀 정도면 관광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 가기에 좋다. 마카오에...2018-06-20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파리의 봄, 설렘과 낭만이 있다5월 그리고 봄이 됐다. 봄은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시간이며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에도 가장 좋은 때다.
하지만 대부분의 휴가가 8월에 집중되는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봄에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기회가 된다면...2018-05-23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스페인 론다헤밍웨이처럼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론다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자치지역 남부 말라가 주(州)에 속해 있다. 100m가 넘는 절벽 위에 세워진 도시로 유명한 론다는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고 예찬한 도시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집필지로 알려져 있다....2018-05-16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에티오피아순수를 담은 그들을 담다에티오피아, 어느 날, 그리고 아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 그리고 익숙한 노래 가사.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따라 불러 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된 노...2018-05-09 22: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배웅과 마중이 교차하는 곳에서 삶의 원동력을 얻다전국에서 몰려와 전국으로 흩어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오늘 여행은 이 터미널이다. 너의 여정이 무사하길 기원하는 마음과 네가 올 시간까지 기다려주겠단 확실한 마음가짐. 배웅과 마중이 쌓인다. 터미널은 어깨를 돌려세우는 안녕들로 점철된, 여행에 가려진 그...2018-05-02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대만 (2)달빛 머금은 홍등 따라 마음도 따라간다대만여행의 메인 관광지는 대만 시내보다는 근교에 많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예스진지’ 혹은 ‘예스폭진지’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 이는 대만 근교에 있는 유명관광지인 ‘예류’,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을 가리킨다. 근교 여행은 버스투어...2018-04-25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터키 (3)눈을 밟듯 눈에 밟히는 ‘하얀 신비로움’카파도키아를 떠나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안탈리아’였다. 안탈리아는 터키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유지한다고 하니 정말 축복받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방문한 시기가 한겨울이었음에도 해변에서 수영을 해도 될 만큼 날씨가 ...2018-04-18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네덜란드 히트호른그림 같은 풍경 담긴 ‘동화 속 세상’히트호른(Giethoorn)은 네덜란드의 오버라이셀지방 북단에 위치한, 비어리븐 비든(Weerribben-Wieden)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화 속 세상에 온 것 같은 마을 모습.
히트호른 지명의 유래는 1200년께, 지중해 지역의 난민들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2018-04-11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유럽 '크루즈 여행'바다·햇빛·하늘 ‘신이 준 선물’불편한 여행을 하는 편이다.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이 이동 편의 수단을 이용하지 않느냐며 투덜거린 적이 있다. 나는 모든 거리와 거리를 밟아서 여행을 하는 편이다. 다리에, 발바닥 중앙과 끝에 물집이 잡히는 일은 익숙했다. 캐리어보다는 무거운 배낭을 등에 업...2018-04-04 22: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서울 야경도시가 만든 은하수를 보다삶에 지친 사람은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없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오래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봄기운이 다한 꽃잎은 손바닥 흔들 듯 빙글빙글 떠난다. 수명이 다한 일은 아무런 다스림도 없이 간다. 2년이 지난, 더위가 무르익기 전...2018-03-28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대만 (1)스치면 떠오르는 영화 속 그때 그곳몇 년 전 ‘꽃보다 할배’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방문한 ‘대만’에 가기로 했다. 나는 저가항공에서 프로모션으로 값싸게 대만행 비행기를 끊었다. 그때만 해도 혼자 잠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여행가기 전 여기저기에 나의 프로모션 항...2018-03-21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터키 (2)카파도키아 협곡 위 환상적 일출여행터키에서의 첫 여행지였던 이스탄불을 떠나 방문하게 된 두 번째 여행지는 이번 터키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소이자 여행을 좋아하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한 번쯤은 꼭 방문하기를 원하는 ‘카파도키아’이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적어도 한 번쯤은 봤...2018-03-14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마다가스카르아무것도 없는 그곳에 행복이 있었다갈증은 밑 빠진 독에 붓는 물처럼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았다. 다들 그래 보였다. 얼굴은 못생겨 보였다. TV 속에 나오는 배우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따라해 보지만 언제나 거울에는 오징어라 지칭하기에 오징어에게 미안한 얼굴이 보이곤 했다. 내가 하는 일...2018-03-07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사하라 사막사하라서 ‘추억의 샘’을 찾다낙타를 타고 저 멀리 보이는 사하라 사막으로 출발했다. 학센과 알리는 낙타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갔고, 우리는 낙타를 타고 갔다. 사막으로 들어서자 온 사방이 모래였고 바람이 불자 모래들이 휘날렸다. 꽤 강한 바람에 눈과 피부가 따가워 우리는 스카프로 얼굴을 ...2018-02-21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