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영국 런던고풍스런 풍경이 매력적인 도시
런던에 몇 번이나 ‘도착’이라는 것을 해본지 기억도 안 나지만 아마도 도착한 첫날을 한인 민박집에서 시작했던 것은 딱 한 번 있었다. 그 민박집이 ‘마블아치’ 지하철 역 근처에 있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집들도 많았고, 영국 전 총리가 살고 있다는 집 앞은 ...2019-03-06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호주(3)푸른세상에 빠지다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열심히 걸어서 스카이다이빙하는 곳에 도착했다.
새벽에 박쥐들이 많아서 음침했다. 혼자였다면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았다.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장비도 차고 차를 타고 헬기 타는 곳으...2019-02-20 22: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남쪽 땅끝, 소복이 내려앉은 평화남도 여행학생 시절 그리고 백수 시절 나의 여행은 언제나 치밀했고 촘촘했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어가며 계획을 세웠고, 흐트러짐이 없도록 확인 또 재확인했으며,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르는 돌발 상황(셔틀을 놓쳤다거나 뭐 그런…)에 대비한 플랜 B까지 철저하게 마련...2019-02-13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로마2000년 숨결을 품은 신들의 놀이터◆피렌체를 떠나 역사의 도시 로마로= 낭만과 예술의 도시인 피렌체를 떠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역사의 도시 로마로 향했다. 로마는 다양한 역사적인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으며 그리고 시간을 절약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탈리아 남부를 돌아보는 ‘남부투어’...2019-02-06 22: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전남 순천선암사 풍경 너머엔 해탈이 있을까
태고종의 총본산인 순천의 선암사.
어쩌다 보니 또 움직였다. 한 달에 한 번씩 글을 쓰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 일정이 생긴다. 2018년 마지막 여행. 이번에는 기차다.
◆남도 해양 열차 S트레인= 부산에...2019-01-30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호주(2)한겨울에 만나는 '서머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는가? 사실 나는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어렸을 때 영화 이름을 얼핏 들었는데,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제목이 떠올랐다.
호주는 ...2019-01-23 22: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싱가포르(2)배 모양의 수영장이 인상적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유명
내가 여자들과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약간 의심하는 눈초리로 ‘너 지금 무슨 이야기 하고 있어?’라고 물었다. 나는 급히 ‘우리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어머니한테 한국말을 조금 배웠는데, 여자들과 몇 마...2019-01-10 07: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일본 기타큐슈은하철도 타고 추억여행 떠나다
△가장 가까운 일본= 기타큐슈는 정말 가깝다. 김해에서 서울까지 약 390㎞, KTX로 3시간, 비행기로 1시간. 김해에서 기타큐슈까지 약 270㎞, KTX는 이용할 수 없지만 비행기로 고작 45분 거리다. 집에서 출발해서 국경을 넘어 기타큐슈의 시내까지 3시간도 채 ...2019-01-03 07: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피렌체‘냉정과 열정 사이’ 무대… 20살 첫사랑 떠올라
미켈란젤로힐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전경.
◆피렌체로 향하면서=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매우 좋은 느낌을 받은 베네치아를 떠나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피렌체로 향했다. 피렌체를 가장 기대했던 이유는 성인이 된 20살에 읽었던 ...2018-12-19 22: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진해 소쿠리섬낯선 안락함… 마음에 쉼을 주는 섬
아침을 소란한 폭우가 반긴다. 며칠간 기상예보를 확인하며 빌었는데, 결국 빗속의 캠핑이다. 비에 물들어 가는 풍경을 텐트 안에서 바라보는 건 매력적이지만 정리하고 해야 할 일이 배로 늘어나는 건 달갑지 않다. 혹시라도 배가 안 뜨는 최악의 상황은 없기를....2018-12-13 07: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가을과 겨울 사이 지리산산… 산… 산… 난 ‘산뽕’을 제대로 맞아버렸다
현재 창원에서 살고 있는 나는 사실 여기로 이사 온 지 2년도 채 안 된 창원 새내기다. 이곳에 정착하게 되면서 생긴 몇 가지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예를 들면 배 타고 일본 다녀오기, 다대포에서 서핑 배우기 등등. 그중 하나가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 오...2018-12-07 07: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싱가포르(1)밤빛 내려앉아 더욱 빛나는 도시
장소는 싱가포르, 때는 늦은 밤. 한때 전 세계 3대 클럽(술과 음악이 있어 춤을 추며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따위의 클럽)이 스페인 이비자의 파샤, 런던의 파브릭 그리고 싱가포르의 쥬크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그 전 세계 클럽 지형이...2018-11-29 07: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호주 케언즈영화 ‘아바타’ 속 신비한 세상이 펼쳐지는 곳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도시 2위, 호주 케언즈. 케언즈는 호주의 북동부 퀸즈랜드주에 위치하고 있어 4계절 내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1981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이다. 2600㎞에 걸...2018-11-22 07:00:00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낭만과 느림이 흐르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가는 길= 짧았지만 그만큼 강렬한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스위스에서의 추억에 대한 아쉬움과 드디어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는 설렘과 함께 수상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베네치아로 향했다. 베니스로 가는 동안 지나가는 정착 역인 밀라노...2018-11-15 07:00:00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전북 군산 (3)오늘 해가 강렬한 자취를 남긴다
이불 속 온기와 얼굴을 스치는 냉기에 눈을 떴다. 오늘도 창밖은 찜통 같은 온도에 맑은 하늘. 어젯밤 자동차를 가지고 온 친구 덕분에 편하게 다닐지도 모르겠다.
뚜벅이 여행에서 자동차 여행으로 진화. 교통편이 생겼으니 멀리, 편하게 이...2018-11-01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