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5) 곽향차감초·곽향·박하 등 넣고 끓여
24절기 중 아홉 번째인 망종(芒種) 시절이다. 음식은 청담(淸淡)과 청보(淸補)를 위주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즉 맑고 담백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보양을 하며 한낮의 뜨거운 더위와 인체에 쌓이는 습기를 몰아내야 한다. 그중 예부터 망종의...2015-06-11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4) 소만활력밥검은콩·팥·녹두·마 넣고 밥 지어
양생에서 심기(心氣)가 허약하면 만병이 침입을 한다고 한다. 정신적 긴장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쉬이 지치게 마련이다. 심하면 몸을 해칠 수도 있다. 이렇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고 이런 신체 증상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화하는 것을 ...2015-06-03 22: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3) 소만양생샐러드소만때 올바른 음식배합은 방열방습
소만(小滿)시절의 올바른 음식의 배합은 방열방습(放熱防濕)이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체에 들어오는 뜨거운 나쁜 바람의 사기(邪氣)를 몰아내고 습기를 방지하는 것이다.우선 소화기관인 비위(脾胃)를 건강하게 만들어 습기를 몰아낸다. 둘째는 열기를 막...이준희 기자 2015-05-28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2) 소만양생요리컬리플라워 데친 후 마늘 넣어 볶아
24절기 중 여덟 번째인 소만 절기다. 농촌에서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철이다.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은 몹시 차고 쌀쌀하기도 하여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도 있다.
밤에 만들어지는 차가운 냉기를 이겨내지 못하면 ...2015-05-21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1) 입하양생두부튀김튀긴 두부에 소스 만들어 뿌려 완성
1년 24절기 중 입하(立夏)에서 하지(夏至)까지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계절이다. 기후는 덥고 만물에 생기가 왕성할 때이며, 사람에게는 신진대사가 왕성할 때이다.인체의 양기는 밖으로 발산하고 음기가 안에 저장되며, 기혈운행이 상응해 왕성해진다. 그리고 이...이준희 기자 2015-05-14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30) 입하양생샐러드데친 버섯·나물에 소스 뿌려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하(立夏) 시절이다. 황제내경에 여름철 석 달은 만물이 무성해지고 수려해지는 계절로 번수(蕃秀)라고 했다. 사람은 화를 내지 말고 만물이 꽃을 피우는 것처럼 기쁨이 충만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체내의 기(氣)가 외부와 잘 통하게 ...2015-05-07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9) 곡우양생돼지고기볶음돼지고기·방풍 데쳐 양파 등과 볶아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이다. 건강한 여름 입하(立夏)를 나기 위해선 보혈익기(補血益氣)를 살펴야 한다. 혈액의 기운이 허약하고 부족하면 이런 현상이다. 얼굴빛이 누르스름하고 입술과 손발톱이 창백하다.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결이 ...2015-04-30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8) 곡우양생밥황기 끓인 육수 넣어 밥 지어
곡우(穀雨)에 봄비가 내리니 백곡이 윤택해져 풍년이 든다. 이 무렵에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상해서 충남의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까지 올라온다.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사리라고 한다. 이 조기는 아직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 가장 으...이문재 기자 2015-04-23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7) 청명양생수육연근·녹두와 돼지고기 삶아
양생에서 질병이란 법칙을 위반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질병은 한마디로 잘못된 습관에서 온다. 우리가 운전을 하면서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과 같다. 위반을 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 사고를 당할지 아무도 모른다. 현대의 의료는 아직까지 질병을 쫓...2015-04-16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6) 청명양생튀김새우·두릅 녹말가루 입혀 튀겨
청명(淸明) 시절이다. 말 그대로 날씨가 좋은 시절인데 올해 경남은 흐리고 비가 자주 온다. 한낮엔 여름 같다가 새벽엔 춥다. 흐름에 맞추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오기 쉽다.날씨가 이러하면 감기나 피부질환,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쉽게 발생하고 설사, 복통, 발...이문재 기자 2015-04-09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5) 춘분양생연근졸임연근·구기자·물·간장 넣고 졸이면
양생에서 건강은 심성(心性)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향락을 누리는 데 가장 큰 도(道)라고 말한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은 어떤 재산, 어떤 능력, 어떤 성공, 어떤 행복보다도 더 귀하다. 셰익스피어는 마음이 유쾌하...이문재 기자 2015-04-02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4) 우수양생오이무침오이·송화단 썰어 양념에 무치면
춘분(春分) 시절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한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은 초경(初耕)을 잘 행해야만 걱정 없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 시절 면역력을 충분히 길러야 일 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시장이나 들에 봄나물이 많이 나왔다...이문재 기자 2015-03-26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3) 경칩양생생강죽채 썬 생강과 대추 넣어 죽 끓이면
매화가 만발했다. 황제내경(黃帝內徑)에 천지 만물이 봄의 생명이 피어나면 겨우내 움츠리던 각종 질병도 따라서 발생을 한다. 이것이 온열독사(溫熱毒邪)이다. 날씨가 따뜻하므로 대지의 양기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한다. 상대적으로 음혈(陰血)이 부족하...이문재 기자 2015-03-19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2) 경칩양생도토리도토리묵에 찹쌀가루 묻혀 튀겨내
초목이 싹트는 경칩(驚蟄) 시절이다. 맑고 담백(淸淡)한 식재료를 많이 먹자. 봄에 나는 각종 채소, 찹쌀, 깨, 꿀, 우유, 두부, 생선 등은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준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것이 좋다. 쑥, 봄배추, 유채, 무, 고추, 피...이문재 기자 2015-03-12 07:00:00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21) 대보름양생술버섯·술 넣고 솥에 30분간 쪄내
정월 대보름이다. 이날 달빛은 질병과 재액을 물리침을 상징한다. 아침에는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신다.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고 부럼을 깬다.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告祀)를 ...2015-03-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