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대우조선 독 점거, 더 진행되면 파문 너무 커진다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사태가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회사 모임인 ‘글로벌탑협력회’와 ‘경남조선기자재조합’이 조기 정상화와 조선산업 장기 발전을 위해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의 호소문을 보면 희망과 절망, 기대와 좌절의 순간이 교차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2022-07-21 20:37:19
- [사설] 육안 관찰 수돗물 유충, 수질위반기준 포함 당연창원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현행 수도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달곤(창원 진해)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곤충·유충 등 육안으로 식별될 수 있는 생물을 수돗물 수질위반 기준에 새로 포함하고, 관할 주민에게 즉시 알리도록 고지 의무도 부여하는 내...2022-07-21 20:37:17
- [사설] 교육청 직속 교육시설 ,주말 활용도 높여보자도의회 노치환 의원이 도교육청 직속 학생수련시설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제안한 것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검토해 볼 만한 일로 판단된다. 노 의원은 20일 제397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열린 제4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덕유...2022-07-20 20:41:23
- [사설] 지역기업 우대해야 투자유치 명분도 있다박완수 도지사가 경남경영자총협회 조찬간담회에서 지방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0일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조례나 규칙을 바꿔서라도 경남에 있는 기업을 우대하고, 보호하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가 이날 발언에 앞서 지난 11일 도청 실국본부장 회의에서도 “...2022-07-20 20:41:18
- [사설] 더블링 가시화된 코로나, 재유행 철저 대비를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8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3970명으로 1164명이 발생했던 전날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29주 차(7월 10~16일) 주간 확진자 수도 1만3608명으로 지난 21주 차 이후 8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검사자도 증가해 7월 2주 차에만 ...2022-07-19 20:38:02
- [사설] 대우조선 하청노조 농성, 솔로몬의 해법은 없나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고 이에 맞서 노동·시민단체들이 대규모 지지 투쟁을 예고해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명의로 담화문을 내고 선박 점거 농성 중단을 촉구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2022-07-19 20:38:03
- [사설] 경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도전해볼 가치 있다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관련 특화단지 선점 레이스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박완수 지사도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경남 특성을 살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지시했다. 박 지사는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을 물색해 적극적으로 유치한 후 특화단지를...2022-07-18 20:55:31
- [사설] 광역특별지자체 설립 전제는 행·재정적 유인책경부울 광역단체장 선거 후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하 경부울 메가시티)’ 추진이 답보 상태다. 지방선거 전부터 예상된 것이지만 부산에 비해 경남과 울산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추동력이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3개 시도의 협치가 늦어져 초광역 협력의 선도모델인 경부울 메가시티 출범이 지연되면 정부의 ...2022-07-18 20:55:34
- [사설] 반도체 학과 증원, 비수도권 대학 고사 앞당길라과기정통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 방침에 발맞춰 대학 내 기존 반도체 학과의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려주는 가칭 ‘계약 정원제’를 교육부와 협의해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인력난 해소가 시급한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 대학이 관련 학과 정원을 일정 기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대학과 기업이 각각 기초 교육과 ...2022-07-17 20:34:49
- [사설] 강변 여과수 개발, 지역 주민 피해주는 방식 곤란‘낙동강 물 부산 공급’ 반발이 다시 시작됐다. 복류수(伏流水)와 강변 여과수를 부산에 공급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자 사업 대상 지역 수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합천군에서 황강 복류수 45만t, 창녕군에서 강변 ...2022-07-17 20:34:48
- [사설] 도지사 관사 개방한다면 공간 효용가치 높게경남도가 창원시 용호동에 위치한 지사 관사와 도민의집을 문화시설로 도민들에게 개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도지사 관사는 창원시 용호동에 있던 구 관사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로 2003년 도민의집으로 전환해 기록역사관과 게스트하우스로 변경함에 따라 인근의 경찰청장 관사를 지난 2016년 8월 개조...2022-07-14 20:43:32
- [사설] 교육예산 편성 참여 학생 위원, 역할 기대된다경남도교육청의 예산편성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학생 위원을 위촉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학생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도교육청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행된 이후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공개 모집된 인원은 모두 2...2022-07-14 20:43:33
- [사설] 상임위 구성 두고 첫걸음부터 혼선 빚은 도의회경남도의회가 지난 8일 제12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일부 의원의 반발로 상임위 구성 틀을 수정하는 등 매끄럽지 않은 의사운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의회는 제396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한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 변경 안을 오늘 열리는 제3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2022-07-13 20:48:13
- [사설] 파업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일단 점거부터 풀자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 노동자들의 파업 기간이 40일을 넘기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대우조선 선박 건조 핵심시설인 1독(dock)을 점거한 조합원 중 6명은 15m인 선박 내부 난간에서 농성 중이고, 또 다른 1명은 가로세로 1m 철판 속에 출입구를 용접한 상태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점거가 더 장기화...2022-07-13 20:48:16
- [사설] 횡단 보도 일시 정지, 선택 아닌 의무사항12일부터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이 시행됐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모든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2022-07-12 20: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