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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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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유치원, 알콩달콩 친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 기사입력 : 2021-04-18 1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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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유치원(원장 황미)은 전 유아를 대상으로 4월 16일(금) 장애이해를 위한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통영보건소에서 유치원을 찾아와 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발생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휠체어를 직접 타보고,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걸어보면서 지체장애 체험을 하였다. 또한 담임교사는 사후활동으로 구족화 그리기, 수화하기,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연계활동을 하였다.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개별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손쉽게 이루어졌고 지역사회와 유치원이 협력하고 연계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만5세 박○○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으니까 놀리면 안돼요. 장애가 있어도 속상해 하지 말고 다른 걸 잘 하면 되요. 그리고 서로서로 도와줘야 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교사는 “유아들이 친구들을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장애이해교육은 특별한 교육이 아니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평소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통영유치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및 생활교육으로 장애아와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경남교육청 제공

    지팡이체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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