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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초, 코로나-19 맞춤형 가족 행복채움 졸업식

  • 기사입력 : 2021-01-17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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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동초, 코로나-19 맞춤형 가족 행복채움 졸업식

    졸업식도 ‘워킹 쓰루’

    삼동초등학교(학교장 탁일주)는 1월 15일(금)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며 ‘워킹 쓰루’형 가족 행복채움 제89회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삼동초 교장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졸업식은 학생들이 순서를 정하여 10분 간격으로 차례로 진행하는 ‘워킹 쓰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번에 한 가족(학생 1명과 보호자 2명)만 참석하여 교장 선생님에게 졸업장과 상장, 장학금,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받고 학교 전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 사진 촬영을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며 새로운 교육환경을 개척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이고 행복한 졸업식을 할 수 있게 하자는 탁일주 교장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졸업생 가족들이 함께 모여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생들에게는 직접 소중한 졸업장을 받는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졸업식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최지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을 못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이처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식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일주 교장은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학교라 가능했던 졸업식으로 학생들에게 작지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평소와 같이 교육공동체 모두가 축하해주는 졸업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6학년졸업식(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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