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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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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수동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 기사입력 : 2021-01-03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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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수동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이웃돕기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수동면에 따르면 신일산업(대표 임영구), 수동제일교회(담임목사 남궁 윤식), 박영선 씨 등이 지난 30일 각각 성금과 함양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수동면 구라마을에 위치한 신일산업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수동면에 기탁했다. 매년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수동제일교회

    또 수동제일교회 교인일동은 함양사랑상품권 110만 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 며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동면에 거주하는 박영선 씨는 올 해 농업직불금으로 지급받은 130만원을 기탁하며 “올 한해 농사를 지으면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코로나19로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말했다.


    박영선씨

    이에 심재욱 수동면장은 “올해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각계각층에서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수동면에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모금을 전개할 예정이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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