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은 21일 지역의 도로변 화단과 화분에 가을꽃으로 국화 2,000본을 식재했다.

이날 상남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 8명과 직원 6명 등은 차량 통행이 많은 대동꽃동산, 기산숲 화단, 평촌 시가지 화분, 밀양경찰서와 농협주유소 앞 화분 등에 국화를 식재했다.

박태식 면장은 “상남면 주민과 귀성객들이 아름다운 국화꽃을 보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많은 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태풍 피해 등으로 마음이 가볍지 않은 시절이다. 가을꽃 식재는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