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3일 (화)
전체메뉴

함안 중앙초, 비즈쿨 운영, 마늘먹고 힘내요

  • 기사입력 : 2020-06-02 16:22:54
  •   
  • 함안 중앙초등학교(교장 최주아) 1~2학년 학생 35명은 5월 28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마늘을 수확하였다. 중앙초등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가운데 '자연주의'는 텃밭에서 직접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동아리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키우며 수확해서 판매까지 해낸다. 스스로가 텃밭의 주인이 되어 하나의 수확물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한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학습하던 다양한 작물들을 직접 키우는 산교육의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창업 마인드를 기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확한 마늘은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서 수확 후 잘 저장해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시범과 설명을 듣고 안전하게 체험할 것을 다짐 하며 텃밭으로 가서 마늘을 뽑으며 땀을 흘렸다. 그 결과 저마다 하나씩 자신이 캐낸 마늘을 들고 환한 모습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2학년 배○○ 학생은 “처음에는 파같이 생겨서 파인 줄 알았는데 마늘이라고 해서 신기했어요. 직접 보니까 더 재밌고 제가 캐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텃밭 체험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IMG_9368.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