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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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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교육청 긴급조치

  • 기사입력 : 2020-02-24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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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다음과 같이 긴급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합니다.

    개학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유·초·중·고의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기간을 조정하여 확보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가정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교육사이트와 콘텐츠(경남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에듀넷·티 클리어 등)를 안내하여 온라인 가정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을 일시 중지하고, 돌봄교실 희망자에 한하여 돌봄교실을 책임 운영함으로써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학생감염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모든 교육지원청은 확진자 동선에 노출된 학원·교습소 휴원, 방역 및 손세정제 비치상황을 직접 확인하여 조치토록 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국제교육 교류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활동을 무기한 연기합니다. 학생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을 교육하고, PC방과 독서실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출입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안내함과 동시에 철저한 방역과 손세정제 비치, 발열체크가 이뤄지도록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교직원의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교직원은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확진자 동선을 밟는 등 감염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공가사용 및 교육공무원법 제41조 연수 등으로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특히 돌봄전담사 및 돌봄교실 관리에 투입되는 교직원에 대한 안전은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학교에서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의 소통,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위해 각급학교별로 필수인원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신고 및 비상연락 유지, 학부모 알림 기능을 수행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학교로 찾아오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현관에서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외부인 학교출입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겠습니다.


    감염이 우려되는 교육기관을 임시 휴관합니다.

    다수가 찾는 도교육청 소속 24개 공공도서관, 마산·김해지혜의바다, 경남수학문화관 및 수학체험센터, 안전체험교육원, 예술교육원해봄, 과학교육원, 경남교육청종합복지관 등을 상황 종료시까지 휴관합니다. 아울러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의 체육관, 강당, 운동장 등 시설물 개방도 잠정 중단합니다.


    방역 및 안전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확보하겠습니다.

    3월 9일 개학이 이루어지면 방역 및 안전물품 소요가 많을 것을 예상됩니다. 우리도교육청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 및 안전물품을 돌봄교실에 우선 투입하고, 방역 및 안전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지키고, 확진자 진단을 받은 학생들이 하루빨리 완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개학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학교 출입자제와 교육기관 휴관으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모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2월 24일

    경상남도교육감  박 종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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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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