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애광학교(교장 박용천)는 10월 23일 본교 체육관에서 2019 삼성스마트스쿨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삼성스마트스쿨은 삼성전자에서 시행하는 4대 공헌활동(주니어 SW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스마트스쿨, 삼성투모로우 솔루션) 중 하나로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으로 4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인터넷을 통한 공감투표 및 현장 심사를 거쳤다.

당초 공감투표 목표는 1만표였으나 본교는 3일만에 1만표를 획득, 최종 11만표를 웃도는 놀라운 득표수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삼성스마트스쿨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오디세이 VR 1대, 기어 VR 1대, 갤럭시 탭 S4 24대, 핸드폰 S10+ 4대, 4K 대형 TV 1대 및 기타 시설 지원 등 약 68,500,000원에 상당하는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오픈 행사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 스마트 기기 체험 부스 5개 동을 운영하였으며, 행사에 참가한 학생 및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VR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은 “VR 체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수업이 재미있을 것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거제애광학교는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한 발 더 step up! 할 수 있도록 지원받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힘 쓸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