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주요 문화예술 기획사업 단체를 선정을 마무리했다.

진흥원은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시도기획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에 18개 수행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시군 소재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과 예술단체의 창작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도내 총 9개 단체(연극 7·음악 1·전통예술 1)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와 협약 공연장은 △극단 미소-진해구민회관 △극단 예도-거제문화예술회관 △김해 신포니에타-김해문화의전당 △극단 벅수골-통영시민문화회관 △극단 장자번덕-사천시문화예술회관 △극단 아시랑-함안문화예술회관 △극단 현장-산청군문화예술회관 △극단 이루마-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 △예술in공간-진해야외공연장 등 총 9개단체이며, 전문단체 8곳은 8000만원~1억원을, 예비단체 1곳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에는 도내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작공간과 숙소를 갖추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도내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 타 지역 교류 등 예술 창작활동을 수행하고 지역민에게 예술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 단체는 △하동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 Re:Art Project △창원 사단법인 대안공간 마루 Art ＆ Technology project △김해 레트로 봉황 C 프로젝트 △창원 (사)한국전통공예문화협회 삼진미술관 추곡예술창작소 △사천 리 미술관 남해와 썸타다 △창원 (사)경남문화예술연구원 현대미술 ＆ Amazing Art Village 등이며 단체별 각 6000~7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민과 함께 예술 브랜드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통영, 남해, 거창 지역 예술단체(연극 2·다원 1)가 선정돼 각 5000~8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인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통영의 삼도수군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를 통해 지역문화콘텐츠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남해의 ‘돌창고프로젝트’는 남해의 전승민요를 현대인이 향유할 수 있는 공연상품으로 창작하여 마을축제와 결합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사단법인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동계정온’과 선비 정신을 고택에서 형상화하여 거창의 역사적 인물을 입체적으로 기리고 지역의 문화브랜드로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선정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표 참조

〈2021년 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현황〉

△극단 미소-진해구민회관

△극단 예도-거제문화예술회관

△김해 신포니에타-김해문화의전당

△극단 벅수골-통영시민문화회관

△극단 장자번덕-사천시문화예술회관

△극단 아시랑-함안문화예술회관

△극단 현장-산청군문화예술회관

△극단 이루마-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

△예술in공간-진해야외공연장

〈2021년 진흥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선정단체 현황〉

△하동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 Re:Art Project

△창원 사단법인 대안공간 마루 Art ＆ Technology project

△김해 레트로 봉황 C 프로젝트

△창원 (사)한국전통공예문화협회 삼진미술관 추곡예술창작소

△사천 리 미술관 남해와 썸타다

△창원 (사)경남문화예술연구원 현대미술 ＆ Amazing Art Village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통영의 삼도수군 통제영 로드 스토리텔러

△남해 ‘돌창고프로젝트’ 남해의 전승민요 공연상품 창작 및 마을축제 결합 사업

△‘사단법인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동계정온’과 선비 정신

2020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공연 사진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