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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4월 3일 개막… NC, 창원서 LG와 첫 경기

  • 기사입력 : 2021-02-02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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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이 오는 4월 3일부터 시작한다.

    KBO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2일 발표했다. 각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치러진다.

    KBO가 발표한 4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기 일정에는 715경기가 편성됐다. 창원NC파크에서는 72경기가 예정돼 있다. 미편성 5경기는 우천 등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10월 9일 이후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진 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시즌 개막전은 서울 잠실야구장(KIA-두산), 인천 문학경기장(롯데-SK), 창원NC파크(LG-NC), 수원 KT위즈파크(한화-KT), 서울 고척스카이돔(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치러진다. 개막전은 지난 2019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잡혔다.

    2일 오후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마산야구장에서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일 오후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마산야구장에서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개막전이 열리는 창원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한 지난해 NC(1위)는 정규시즌에서 LG(4위)를 상대로 9승 4패 3무를 기록했다.

    2021 시즌 경기 일정이 발표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부터 NC는 이번 시즌을 위한 스프링 캠프에 돌입했다.

    NC는 올 시즌 나성범과 드류 루친스키,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핵심 전력을 유지했지만 스프링 캠프에 에이스 구창모와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빠지면서 완벽한 시즌 준비가 우려된다.

    구창모는 올 시즌 완주를 위해 팔꿈치 재활 중이다. NC는 핵심 선발인 구창모가 이번 시즌에서 중도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행히 비자 문제로 입국하지 못하던 파슨스가 오는 5일 입국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방역 정책에 따라 구단에서 제공한 창원의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오는 19일쯤에나 캠프에 합류 가능하다는 의미다. 파슨스에 대한 기록은 있지만 실제 기량과 팀내 조화 등은 훈련에 참가해봐야 알 수 있다.

    이동욱 NC 감독은 “땅볼유도형 투수라는 것과 같이 파슨스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우리 팀에서, (국내) 리그에서 어떻게 통할지 의문”이라며 “기록은 기록이고 몸상태 등은 실제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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