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3일 (화)
전체메뉴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코로나19 전파 지속 발생

가족 확진된 경찰, 동료경찰도 확진…진주경찰서 방역 완료
22일 오후 5시 이후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 발생
거제 8명, 진주 7명, 창원 4명 등…누적 확진자 총 1850명

  • 기사입력 : 2021-01-23 15:37:46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로의 교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진주에서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과 그의 동료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개인방역수칙을 잘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주 경찰 2명을 비롯해 22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감염경로 조사중 5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거제시 8명, 진주시 7명, 창원시 4명, 김해시 3명, 하동군 2명, 창녕군 1명 등이다.

    20일 오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20일 오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도에 따르면 거제 1833~1838번 등 6명은 전날 확진된 1774번의 가족, 지인이다. 1844번은 1837번의 지인이다.

    도는 1774번과 관련해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총 474명을 검사했고 이중 양성 17명, 음성 457명이라고 밝혔다.

    진주 1829~1830번은 1813·1814번의 가족이다.

    1831번은 1829번의 동료로 두 사람 모두 진주경찰서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진주시는 경찰서 내 방역을 완료했고 접촉자 등 16명을 조사했으며 확진자 2명 외 나머지 14명은 음성이라고 밝혔다.

    1850번은 1537번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창원 1846번은 1815번의 가족, 1847~1849번 등 3명은 1553번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해 1839번은 1765번의 가족, 1840번은 1839번과 같은 직장 근무자다. 1841번은 1750번의 지인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거제 1845번, 진주 1851~1853번 등 5명은 증상 자각 후 스스로 검사 받고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하동 1842~1843번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고, 창녕 1832번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23일 오후 1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850명이다. 이중 22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622명은 퇴원했으며 명은 사망자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