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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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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대학별 최종 모집인원 확인 후 전략 수립”

수능성적 발표… 정시 경쟁 시작
대학별 지표·반영영역 등 확인
성적 잘 활용해 대학·학과 선택

  • 기사입력 : 2020-12-23 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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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오늘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정시지원 경쟁에 들어갔다.

    경남도교육청은 23일 9시부터 수능 응시자가 있는 고등학교 및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성적표는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출신고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졸업생 등 수험생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http://csatscore.kice.re.kr)에 접속해 휴대전화 또는 아이핀 인증 후 온라인으로 성적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정시시험경쟁이 시작되면서 정시지원자 학생·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산하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정시모집 지원 시 유의점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수능성적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1년 1월 5일 일반대학 수시모집 충원이 종료된 이후 대학별로 발표되는 정시이월 인원에 따른 정시모집 대학, 학과별 최종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오는 29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정시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신청자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내담자와 상담자 거리 두기, 가림막 설치, 마스크·장갑·페이스쉴드 착용 등 방역대책을 실천하면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상담은 신청자별로 40분간 진행되며,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정시 관련 입시자료집을 배부해 자신의 진로진학 설계 도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정시모집 지원 시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성적 결과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 및 학과를 찾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면서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거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3일 창원 문성고에서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3일 창원 문성고에서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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