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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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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집단 발생

60세 이상 13명… 전날 확진된 656·657번 접촉자
고령·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급증에 방역당국 긴장
하동·고성·창원 등서 기존 확진자 접촉자도 지속 증가

  • 기사입력 : 2020-12-04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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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김해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집단발생했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경남 656·657번의 접촉자로 이중 13명이 60세 이상 고령자인데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서 이들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27명(경남 659~685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7명, 하동군 4명, 창원시·고성군 각 3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667~683번까지는 모두 김해 거주자로 김해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중 40대인 680번, 50대인 668·669·670번을 뺀 13명은 60~90대 노인이다.

    659번은 고성 거주 50대로 전날 확진된 경남 650번의 접촉자이고 40대 684번, 20대인 685번은 전날 확진된 659번의 가족이다.

    660~663번 등 4명은 하동 거주 일가족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664~666번 등 3명은 창원 거주자들로 전날 확진된 경남 658번의 가족이다.

    4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682명이다. 233명이 입원 중이고 448번은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자다.

    경남도는 오후 1시 30분 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창원시 진해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내원객의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창원시 진해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내원객의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 /김승권 기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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