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국제LNG기술산업전’ 비대면으로 열린다

경남도, 코로나19 확산 여파 대면행사 취소
8~10일 학술회의·수출상담회 온라인 진행

  • 기사입력 : 2020-12-04 07:53:54
  •   
  • 경남도는 8~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 국제LNG 기술산업전’을 같은 기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연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

    개막식을 비롯한 회담, 전시회 등 대면행사는 취소됐고 학술회의와 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와 해양연료의 이행안, 탈탄소 연료로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코랄 FLNG 프로젝트 및 수소연료전지 활용 방안 등 총 70여개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회의에는 카타르·노르웨이 대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자원 개발과 공급 등 세계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관해 기조연설할 예정으로 누구나 온라인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는 7~31일 온라인 전시 상담장(마린플라자 누리집 http://www.marineplaza.org)에서 진행한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주관 기관이 최소 6개월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수출 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MMHE(말레이시아), PT PAL(인도네시아), KEPPEL(싱가포르) 등 세계 수입상 50여개 업체와 삼건세기, 한라IMS㈜, 바다중공업 등 국내 14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1 상담을 한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친환경 선박의 시대를 맞이해 진행하게 된 이번 ‘국제 LNG기술산업전’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교류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내 조선산업이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