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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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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능 뒤풀이·대학입시 대비 특별 방역

이달 말까지 ‘방역특별기간’ 지정
대학가 인근 다중시설 현장점검

  • 기사입력 : 2020-12-03 2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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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할 방역상황관리반도 구성, 운영한다.

    경남도는 3일 도내 18개 시·군과 26개 대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수능 후 입시 전형이 마무리되는 때까지 필요한 코로나19 방역관리 체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경남도청./경남신문DB/

    각 대학은 입시 전형 진행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경남 방역상황 관리반’을 구성해 수능 직후 학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시·군 교육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학원, 카페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수능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 평가에 많은 수험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이 필요하다”며 “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입시 전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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