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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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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잇는 ‘동남권 순환철도’ 추진

윤영석 국회의원, 국토부에 건의

  • 기사입력 : 2020-11-29 2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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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양산~울산~부산을 잇는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윤영석(양산갑·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 추진을 논의했고,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남권 순환철도 사업은 경전선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북정~울산 신복~동해선 태화강~부산 부전~김해 장유~진영을 연결하는 총연장 186km로 총사업비 2조28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구간은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역~상·하북~KTX 울산역~신복교차로~태화강역까지다. 태화강역~부산 부전역 구간은 기존 노선이며, 부전역~장유~진영 구간은 내년 2월 준공으로 공사 중이다.

    윤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수도권 2500만명 인구에 상응하는 800만 부·울·경 동남권 광역도시권 플랫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동남권 순환철도가 건설된다면 산업과 물류, 환경, 관광 등 광역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동남권 광역교통 수요 처리, 경부고속선 등 국가교통망 연계 강화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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