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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5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에 나섰다. 시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본관 앞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본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릴레이 31일간의 사랑’에 창원시가 적극 동참해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20대 여직원은 “그동안 무서워 헌혈을 주저하다 오늘 용기를 내 처음으로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해 친구 뿐만 아니라 주위 지인들에게도 헌혈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은행 창원시청 지점 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을 하려고 나섰다가 문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헌혈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직원도 꽤 있었다.
한편 이날 시청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는 창원시청 직원 등 35명이 헌혈을 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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