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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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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피해장애인 쉼터’ 내달 창원에 문 연다

  • 기사입력 : 2020-09-17 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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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대와 폭행 피해를 입은 장애인이 가해자와 완전히 분리돼 보호받을 수 있는 경남 피해장애인 쉼터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경남도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피해 장애인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창원시 내 주택을 임대해 피해 장애인 쉼터로 고치는 작업을 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쉼터는 피해 장애인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설치된 독립된 공간으로 입소한 장애인에게 숙식, 심리상담 및 의료 지원을 제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해 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건물의 위치와 주소는 비공개로 운영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대상은 여성, 만 13세 이하 아동 장애인이다. 입소 정원은 8명, 긴급할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2~3명가량 초과 입소 가능하다. 쉼터 이용기간은 3개월 이내이고 부득이한 경우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경남도청./경남신문DB/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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