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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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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경남FC, 안산전부터 승점쌓기 돌입

4위권 유지 위해 반드시 승리 필요
백성동·황일수·네게바에 골 기대

  • 기사입력 : 2020-09-17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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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1부 승강을 위한 마지노선인 4위권 사수를 위해 안산전부터 승점 쌓기에 돌입한다.

    경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그리너스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이 1부 승강을 위해서는 1위로 자동진출하거나 2~4위에 포함돼 준 플레이오프(3~4위)와 플레이오프(2위와 준 플레이오프 승리팀)를 거쳐야 한다.

    경남FC 백성동이 지난 6월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경남FC
    경남FC 백성동이 지난 6월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경남FC/

    이 때문에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경남은 현재 승점 27점으로 4위에 있지만 5위 전남드래곤즈(승점 26), 6위 서울이랜드(승점 25)와 승점차가 1~2점에 그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다행히 경남의 홈 2연전은 하위권인 안산(11위), 충남아산FC(10위)과 경기다. 경남이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점을 획득하며 4위 수성은 물론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8골이나 내주며 2무1패에 그쳤다. 수비불안이 순위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지만 백성동과 황일수, 네게바를 비롯해 팀 내 무려 12명이 골맛을 보고 있어 공격력은 언제든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

    안산은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경남에 열세다. 11득점으로 K리그2 팀들 중 가장 적을 정도로 공격력이 빈약하다. 올 시즌 내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경남과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설기현 감독은 “팀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과 경기해도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자신감도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질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홈 2경기에서 승점 확보를 한다면 좋은 찬스를 잡을 거라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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