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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방글라데시서 온 진주 거주 60대 남성

  • 기사입력 : 2020-08-03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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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경남지역 해외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진주 거주 60대 남성(경남 161번 환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남 161번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방글라데시에 체류하다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증상이 없어 공항 검역소를 통과했고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진주역에 왔다. 이후 진주시보건소 구급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미결정(음성도 양성도 아닌 상태)이 나와 2일 오후 재검사했고 같은 날 오후 7시 양성 판정을 받고 바로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161번의 접촉자는 함께 입국한 가족 1명이고 검사 결과 음성이다.


    이로써 경남 코로나19 총확진자는 158명이고 이중 149명은 완치 퇴원, 9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서울 송파 부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은 전날과 같은 222명으로 221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고 1명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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