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취소됐다.
통영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추세여서 지역 경제 활성화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돼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산대첩 축제가 취소된 것은 계엄령이 내려진 지난 1979년 제18회 축제 이후 두 번째이다.
다만 한산대첩 승전일인 8월 1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 사당에서 축제 취소를 고하는 고유제는 그대로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행사와 축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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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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