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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내 지역위원장 창원의창만 빼고 확정

“최고위서 심사 보류… 내주 초 결정”

  • 기사입력 : 2020-07-06 0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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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 각 지역위원장 인선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자리가 명단에서 누락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4년 뒤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신청했고, 지난 21대 총선 후보였던 김기운 현 지역위원장도 신청했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현재 창원의창지역위원장에 대한 심사는 최고위원회서 보류돼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두 후보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에서 경선이 이뤄진 지역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주 초에는 인선이 마무리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오전 제26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위원장 인선을 의결했다.

    창원지역은 △이흥석(창원시성산구) △박남현(창원시마산합포구) △하귀남(창원시마산회원구) △황기철(창원시진해구) 등 지난 총선에 나섰던 당 후보들이 대부분 지역위원장을 맡는다.

    또 △한경호(진주시을), △양문석(통영시고성군), △황인성(사천시남해군하동군), △민홍철(김해시갑), △김정호(김해시을), △김태완(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문상모(거제시), △이재영(양산시갑), △김두관(양산시을), △서필상(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등이 선출됐다. 사고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성연석(진주시갑)이 뽑혔다.

    경남지역에서는 총 16개 지역위원장 자리 중 6곳에서 복수지원이 있었고 나머지 10개 지역은 단수지원했다. 복수지역에 대해서는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서류심사, 지역실사, 면접 등을 거쳐 단수 후보를 추천하거나 복수후보를 추천한다. 복수 후보 추천 때는 지역내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해 지역위원장을 뽑는다.

    지역의 조직을 책임지는 지역위원장은 그동안 다수가 총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에 뽑힌 지역위원장은 임기가 2년임이므로, 임기 마지막해인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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