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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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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명동마리나 착공… 300척 접안

29일 착공… 2024년까지 888억 투입
종합 해양스포츠·문화공간 조성

  • 기사입력 : 2020-06-29 2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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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착공식을 29일 개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진해구 명동에 2024년까지 국비 280억원과 지방비 등 총 888억원을 투입해 종합 해양스포츠·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육·해상 11만2135㎡의 마리나 항만구역에 300척 규모 레저 선박 접안시설과 숙박시설, 클럽하우스를 짓고 대형 요트도 접안할 수 있는 100피트(약 30m) 규모 선석을 확보해 외국 레저 선박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 처리기능도 갖춰 국가 거점형 마리나로 조성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북아 인접국 주요 마리나 항만과 교류를 통한 국내외 이용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29일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29일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창원시/

    해수부는 이번 사업으로 30년간 1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839억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7948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달곤 국회의원, 공사관계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사고·무재해를 통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진해 명동은 정부 마리나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3년도에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됐으며, 2016년 해양수산부와 창원시 실시협약 체결 후 지난 3월 시공사가 선정됐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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