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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FA 강병현과 2년 계약

  • 기사입력 : 2020-05-07 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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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는 FA 강병현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강병현(사진)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 된 지난 시즌 전경기(42경기)에 출전해 평균 5.8득점, 2.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5.1%, 1.5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병원은 중앙대 출신으로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됐고, 이후 전주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9~2019시즌부터 LG에서 뛰었다.

    강병현은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제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 선수가 주장으로서 코칭스탭과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서 양보하고 희생해준 점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국내선수 드래프트 4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강병현은 창원 LG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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