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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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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경남도의원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직위 전문의료인 채용해야”

  • 기사입력 : 2020-04-01 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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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 보건의료 직위에 전문의료인을 채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경남도의회에서 나왔다.

    미래통합당 윤성미(비례·사진)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의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남도의 보건의료 행정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감염병에 종합대응할 보건의료 직위에 전문의료인을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도내 보건의료 관련 공무원 중 의사와 약사를 포함한 의료인은 1% 남짓이다”며 “경남의 보건의료 상황은 공공의료병원 설립 등 정책적 현안이 많은데도 의료인이 관련 정책에 제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 “전문의료인에게 보건의료 관련 직위를 개방한다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돼 경남의 보건의료정책이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마스크 품귀현상 발생 전 실태조사, 감염병 매뉴얼에 따른 실전 훈련 강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경남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일 열릴 제371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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