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경남도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늘린다

설치비용 기존 50%서 70%로 확대 추진
사회복지·스포츠 등 다중이용시설 우선

  • 기사입력 : 2020-03-31 08:05:15
  •   
  • 경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면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설치비용의 50%(국비 30%·도·시군비 20%)를 지원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직접지원 보조금이 늘면서 총 70%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도에 사업을 신청한 사천·김해, 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 등 9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도, 시·군비 2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이 사업비로 진행된다.

    단 사업은 주택과 시군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복지시설, 스포츠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은 우선 지원된다.

    에너지원별 지원 금액은 온수기(6㎡)는 총 사업비 592만원 중 403만원이 지원되며, 일반건축물(10㎾)의 태양광 설치는 총 사업비 1781만원 중 1340만원이 지원된다. 또 축사 위(10㎾) 태양광 설치 시 총 사업비 약 1565만원 중 1394만원이 지원된다.

    이준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