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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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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창 박완수·창원성산 여영국 후보,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반환 요구

  • 기사입력 : 2020-03-31 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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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개강이 미뤄지거나 일부 인터넷 강의로 학사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15총선 후보들이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과 대학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수 미래통합당 창원의창 후보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대학생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등록금 부담 경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최근 대학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학교에 등록금 반환요구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학교 총장의 권한이라며 먼 산 불구경 하듯 하고 있다”라면서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1학기 등록금 재조정과 더불어 1,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협의하고 사립대와도 같은 맥락으로 협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후보도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대학별 미사용 대학등록금 예산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반환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후보 역시 교육부 입장에 대해 직무유기라고 지적하며 “교육부령에도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반납 근거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전례 없던 일을 겪고 있는 지금, 대학등록금 반환에 교육부가 직접 나서는 것은 대학에 대한 개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의무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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