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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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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NC 뒷문’ 원종현이 지킨다

이동욱 감독 “마무리로 낙점”

  • 기사입력 : 2020-03-24 2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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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NC 다이노스의 뒷문은 원종현이 지킨다.

    이동욱 NC 감독은 지난 23일 자체 평가전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마무리는 원종현”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NC의 마무리 원종현은 60경기에 나와 3승 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원종현은 하재훈(SK·36세이브), 고우석(LG·35세이브)에 이어 리그 세이브 3위를 했지만 블론세이브(세이브 상황을 지켜내지 못했을 경우)는 9개로 리그에서 제일 많았다.

    NC 다이노스 원종현이 지난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원종현은 올 시즌에도 마무리역할을 맡는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원종현이 지난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원종현은 올 시즌에도 마무리역할을 맡는다./NC 다이노스/

    원종현은 지난 시즌 전반기 40경기에서 3승 1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이었지만 후반기에는 20경기에서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원종현은 60경기 중 9경기에서 1이닝을 초과해서 던졌다. 원종현의 피안타율은 0.270이었으며, 8회 피안타율은 0.342, 연장 피안타율은 0.353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9회 피안타율은 0.246이었다. 원종현의 효율적인 마무리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8회 위기 상황 등판보다는 9회 세이브 상황에 투입하는 것이 보다 나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감독은 “마무리는 원종현이 맡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임창민의 피칭 내용이 예전처럼 좋은 모습이어서 고무적이다. 임정호, 강윤구, 배재환, 장현식, 김건태, 박진우, 강동연 등 중간 계투진들의 조합을 고민 중이다”며 투수 운용 계획을 전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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