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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모저모] 통합당 소속 진주시의원 4명 탈당 선언

진주시을 후보 철저한 검증·재의 요구

  • 기사입력 : 2020-03-19 0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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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통합당 소속 진주시의원 4명이 18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모두 진주을 지역구 김재경 국회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당선됐던 인물들로, 이번 탈당은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박금자, 백승흥, 이현욱, 임기향 시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론조사 1위 후보를 배제하고 경쟁력도 참신함도 없는 후보에 총선 승리를 기대하는 당의 어리석음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와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애당심은 당의 무참한 공천학살로 짓밟혔고, 더 이상 당의 폭거와 공천 오류를 감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분연히 일어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에 허위학력 게재,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된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 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재의요구와 재심을 통해 이제라도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민주적 공천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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