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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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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비축 마스크 50만장, 경남도 제공키로

전체 비축 100만장의 50%
공적판매 통해 일반에 공급될듯
학교 필요분은 개학 전 확보키로

  • 기사입력 : 2020-03-03 1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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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등이 비축하고 있는 마스크 50만장을 경남도에 제공키로 했다. 마스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 요청에 따라 학교가 비치하고 있는 마스크는 일부 내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일 오후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개학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일 오후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개학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교육청이 비축 중인 마스크는 100만장 정도로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는 전체 비축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 50만장은 별도로 구매하거나 코로나19 사태 때 구입한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각급 학교별로 비축하던 물량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일 오후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개학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일 오후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개학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박종훈 교육감은 "4일 오후까지 각 학교에 할당된 양을 교육지원청으로 통해 회수해 도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개학 때까지 시간 여유가 있고 개학 전까지는 학교에서 필요한 물량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 전달된 마스크는 공적판매를 통해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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