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창원지역 신천지 교회 3곳의 신도 명단을 바탕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조사를 벌여 오후 6시 조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역학조사 업무 회피혐의로 신천지 교회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25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신천지 창원·마산·진해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신도 4215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시 공무원, 보건소 직원, 신천지 신도들과 함께 합동으로 전화조사를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조사대상자 중 4024명(95%)을 전화조사했다. 연락이 되지 않은 나머지 191명은 26일 또다시 전화조사하기로 했다. 신도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예비신도 585명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사파동사무소,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을 합동조사 사무실로 지정해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의 참석여부, 청도 대남병원 방문여부, 기침·발열 등 증상여부를 조사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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