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공공도서관 휴관, 학원 휴원, 방과후학교 일시 중지 등 조치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창원·마산·진동·남지·창녕·거창·합천·하남·밀양·진양·거제·양산·고성·통영·김해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 등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8곳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학원총연합회경남지회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 진주, 합천, 양산, 거제, 함양, 고성지역 학원에 휴원을 권고토록 안내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을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고, 초·중·고 방과후학교는 일시 중지키로 결정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정규교육 시간이 끝난 후 별도의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것이고, 방과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운영되는 특기적성교육과 수준별 보충과정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개학 연기나 휴업 등에 대해서는 주중 상황을 지켜본 뒤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대구지역 유치원 341곳과 각급 학교 459곳의 개학을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휴업)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한 바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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