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과 진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 유치원과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등을 모두 축소운영토록했다. 학원은 휴원을 권고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긴급조치를 내리고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
합천지역 유치원 14곳은 현재 방학 중인데 2개 유치원은 방학중 방과후 과정을 운영했지만 이날 모두 조기에 하원조치했다.
학원은 휴원을 권고했다. 도내 학원과 교습소는 작년 말 기준으로 총 8317곳이며, 합천은 49곳이 있다.
또한 각급 학교에 긴급 방역을 요청하는 한편△행사 중지 △학교시설 외부인 출입 통제 △학교시설 개방 금지 등의 지시를 내렸다.
다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과 방과후교실 참가, 학원 등원자가 생길 경우 반드시 손소독제와 발열검사기를 비치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합천과 진주 외 지역에 대해서는 확산 여부를 지켜보며 추가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학 연기나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에 대해서는 경남의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 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도내 확진자는 1번 환자(합천24tp), 2번 환자(합천 72세), 3번 환자(진주19세), 4번 환자(진주 14세) 등이며, 1번과 2번 환자는 진주 경상대병원에, 3번과 4번 환자는 마산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경남확진자가 발표된 21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마산보건소 전경.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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