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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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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셋째아 출산땐 600만원 지급

첫째아 30만원서 100만원으로 올라

  • 기사입력 : 2020-01-17 0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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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의 출산장려 시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사천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 자녀 출생 신고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관내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세대가 아이를 출산할 경우 최대 6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 수별 출산장려금은 첫째아가 종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는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 지급된다. 셋째아를 출산한 가정에는 종전 200만원에서 5년간 모두 6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 셋째아 출산 장려금 지급주기는 첫해 200만원, 이후 4년간 매년 100만원씩이다 .

    시는 또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 중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나 장애인 가구에 대해 기저귀 구입비를 바우처사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신혼부부나 예비 부부로 한정해 가임기 임산부에게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던 것도 올해부터 ‘임신 예상 가임기 여성’으로 확대 시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천 특성에 맞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출산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사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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