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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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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019 도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홈 경기당 9865명 불러모아
국내 프로구단 40개 중 7위
창원LG, 평균 3995명 20위

  • 기사입력 : 2020-01-01 2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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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한 해 동안 경기당 홈 관중을 가장 많이 모은 도내 프로스포츠 구단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였다. 국내 프로 구단 40개 중에선 7위였다. 이어 LG세이커스(전체 20위), 경남FC(21위)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전체 40개를 놓고 보면 야구는 중상위권, 농구, 축구는 중간 순위 정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3월 2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경남신문 DB/
    지난해 3월 2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경남신문 DB/

    본지가 프로야구, 프로축구(K리그1),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단체의 자료를 취합해 정규시즌 구단별 관중 수를 집계한 결과, NC다이노스는 2019년 홈 경기에서 경기당 9865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이 부문 7위를 차지했다. 프로 야구팀만 놓고 보면 LG(경기당 평균 관중수 1만3894명), 두산(1만3659명), SK(1만3652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LG세이커스는 경기당 평균관중수 3995명을 모으면 전체 20위로 나타났다. 프로 농구팀 중에선 SK(448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남FC는 홈 경기에서 매번 3876명을 모아 전체 21위를 기록했다. 프로 축구팀 중에선 FC서울(1만7061명), 전북(1만3937명), 대구(1만734명), 울산(9692명), 수원(8841명), 인천(8505명), 포항(8481명) 등에 이어 9위로 나타났다.

    2019년 한 해 동안 경기당 홈 관중을 가장 많이 모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이었다. FC서울은 2019년 홈 19경기에서 총 32만4162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한 경기 평균 1만7061명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경기당 1만3937명을 모은 프로축구 우승팀 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3위 자리에는 프로야구 전통의 인기 팀 LG 트윈스가 올랐다. LG는 경기당 평균 1만3894명을 기록했다.

    올해 경기당 1만 관중을 모은 구단은 총 6개로, 프로축구 3개 팀, 프로야구 3개 팀이 자리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상위 10개 구단에서는 프로축구는 4개, 프로야구는 6개를 차지했다. 다만 프로축구는 홈경기 수가 18~20경기지만, 프로야구는 3배가 넘는 72경기다.

    단순히 경기당 평균 관중 순위로 두 종목을 비교하긴 힘들다.

    그러나 지난해 기록과 비교하면 두 종목의 희비는 엇갈린다.

    프로야구는 2017년 전체 관중 수 840만68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807만3742명을 기록했고, 올해엔 728만6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만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도 지난해 7개에서 올해 3개로 줄어들었다.

    반면 프로축구는 지난해 총 관중 124만1320명, 한 경기 평균 5444명에서 올해엔 총 관중 182만7061명, 한 경기 평균 8013명으로 크게 상승했다.

    2018-2019시즌을 기준으로 한 겨울스포츠에선 프로농구 서울 SK가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SK는 27경기에서 총 12만87명, 한 경기 평균 4448명을 기록해 전체 19위 자리에 올랐다.

    프로농구는 2017-2018시즌 총 관중 84만8507명으로 1999-2000시즌 이후 18년 만에 최저 관중을 기록했지만, 2018-2019시즌엔 87만3782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프로배구에선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경기당 1664명을 기록했다.?

    이현근 기자·일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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